토트넘 정신 못 차렸다…‘환상 빌드업 골키퍼’ 킨스키 임대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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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닌 킨스키를 보낸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토트넘 홋스퍼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7일(한국시간) "LOSC 릴은 현재 토트넘의 킨스키 골키퍼의 임대 계약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킨스키 임대 협상에 들어갔다는 것.
만약 킨스키를 임대 보낸다면, 토트넘은 땅을 치고 후회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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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안토닌 킨스키를 보낸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토트넘 홋스퍼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7일(한국시간) “LOSC 릴은 현재 토트넘의 킨스키 골키퍼의 임대 계약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킨스키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주전으로 뛰고 있었던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장기 부상을 입었기 때문. 이에 토트넘은 1,250만 파운드(약 228억 원)를 지출하고 킨스키를 품에 안았다. 킨스키는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0점대 실점률과 함께 수준급 빌드업 능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중이었다.
킨스키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방은 물론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과시했다. 다만 주전 입지를 차지하기는 힘들었다. 비카리오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킨스키는 백업 역할을 수해했다. 당초 비카리오의 백업 골키퍼 역할로 영입됐기에,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였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킨스키의 주전 도약 가능성을 점치는 이야기가 하나 둘씩 들려왔다.
프랭크 감독 전술에 킨스키의 발밑 능력이 필요하다는 해석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골키퍼의 패싱력과 빌드업을 중시하며, 킨스키는 그 기조에 딱 맞는 골키퍼였다. 킨스키는 모든 이들이 예상을 깨고 레딩전 선발 출전했고, 역시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패스들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비카리오는 상대의 압박에 당황해 패스 미스를 남발하는 대조적인 장면을 보였다.
그렇게 비카리오와 킨스키의 ‘주전 경쟁 구도’가 심화되던 가운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킨스키 임대 협상에 들어갔다는 것. 릴은 최근 주전 골키퍼였던 루카 슈발리에의 이적이 임박해지자, 급하게 대안을 찾았는데 킨스키 임대로 빈 자리를 채우고자 했다. 릴은 토트넘에 제안을 보냈고, 토트넘은 현재 협상 중이다.
만약 킨스키를 임대 보낸다면, 토트넘은 땅을 치고 후회할 확률이 높다. ‘써드 골키퍼’ 오스틴은 지난 3부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의 친선전 선발로 나섰는데, 본인 정면으로 향한 평범한 중거리 슈팅을 다리 사이로 흘리며 ‘최악의 실점’을 내줬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비췄다.
골키퍼 로테이션은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국내 컵 대회가 많다. 만약 지난 시즌처럼 주전 골키퍼가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된다면, 세컨드 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킨스키를 데려왔던 토트넘이다.
이미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킨스키다. 그는 지난 루턴 타운전에서 비카리오와 45분씩 번갈아 출전했는데, 발밑 능력 못지 않게 엄청난 선방쇼도 펼쳤다. 로테이션을 넘어 충분히 주전 경쟁이 가능한 상황에서 킨스키를 보낸다면, 토트넘은 후회할 확률이 높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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