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은 날아갔는데 이 공은 뭐지?”… 당황한 매킬로이[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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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공식 SNS에 최근 막 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의 대회 도중 발생한 황당하거나 감동적인 여러 장면을 골프팬과 공유했다.
이 가운데 가장 골프팬이 뜨겁게 반응했던 것은 자국 팬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우승에 도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모습이다.
러프 속 매킬로이는 한 손에 골프공을 잡고 있다.
그런데 매킬로이 옆으로 또 다른 하얀 골프공이 튀어 오르는 모습이 TV 중계 등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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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공식 SNS에 최근 막 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의 대회 도중 발생한 황당하거나 감동적인 여러 장면을 골프팬과 공유했다. 이 가운데 가장 골프팬이 뜨겁게 반응했던 것은 자국 팬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우승에 도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모습이다.
러프 속 매킬로이는 한 손에 골프공을 잡고 있다. 그의 눈은 저 멀리 갤러리를 향한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웬만해서는 골프 경기 도중 보기 드문 동작의 배경은 이렇다. 매킬로이는 디오픈 3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갤러리 구역으로 향했다. 매킬로이는 완벽하게 러프 탈출에 성공했다. 눈앞에 날아가는 골프공도 분명 확인했다. 그런데 매킬로이 옆으로 또 다른 하얀 골프공이 튀어 오르는 모습이 TV 중계 등에 잡혔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황당하다는 듯 잠시 공을 멍하니 바라본 매킬로이는 이내 공을 던져두고는 경기를 이어간다. 먼저 플레이한 누군가가 찾지 못한 볼이 숨어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골프팬은 보기 드문 상황이 즐겁기만 하다. PGA투어 SNS 게시물에도 “매킬로이의 장면은 설명 없이 사진만 본다면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라는 댓글이 달렸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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