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여전히 故 서희원 곁에…"묘지 지켜, 슬픔 가득한 뒷모습"

박정선 기자 2025. 7.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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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의 묘지 앞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스레드에는 고 서희원의 묘지가 있는 금보산에서 구준엽과 우연히 만났다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오늘 손님 한 팀을 태우고 금보산에 가서 서희원에게 꽃을 건넸다. 원래는 어디에 있는지 못 찾을까 봐 하나하나 찾아볼 각오를 했다. 그런데 어느 코너를 도는 순간, 한 남자가 묘지 앞에 앉아있는 게 보였다. 그 순간 '혹시 구준엽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진짜 구준엽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준엽은 아주 정중하게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솔직히 그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슬픔이 가득 느껴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잃는 고통은 정말 상상할 수 없겠더라. 그는 제가 본 남자 중 가장 깊은 사랑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이 슬픔에서 잘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아내의 사망 직후인 2월 6일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며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고 서희원 모친 SNS
지난 5월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는 몰라보게 수척한 얼굴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구준엽이 아내의 사망 이후 12kg이나 체중이 감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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