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추락 ‘뇌사’ 두 아이 아빠, 4명에 새 삶 선물
정봉오 기자 2025. 7.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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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이자 다정한 남편이었던 4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6일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장상빈 씨(44)가 간장, 양측 신장, 우측 안구를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은 사람을 좋아하고 도왔던 장 씨가 마지막 순간에도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길 원해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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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이자 다정한 남편이었던 4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6일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장상빈 씨(44)가 간장, 양측 신장, 우측 안구를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28일 밝혔다.
장 씨는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도 도왔다.

장 씨는 지난달 3일 공장의 시설 보안점검을 하던 중 5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사람을 좋아하고 도왔던 장 씨가 마지막 순간에도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길 원해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또한 어린 자녀들이 ‘좋은 일을 하고 간 아빠’로 기억하길 가족은 원했다.
또한 어린 자녀들이 ‘좋은 일을 하고 간 아빠’로 기억하길 가족은 원했다.

장 씨는 경남 사천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밝고 활발해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했다.
장 씨는 언제나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캠핑을 즐겼다.
장 씨는 15년 넘게 보안업체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맡은 일에 충실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장 씨는 언제나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캠핑을 즐겼다.
장 씨는 15년 넘게 보안업체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맡은 일에 충실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가족은 장 씨의 5살 아들과 3살 딸에게 ‘아빠는 아픈 사람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말했다.
장 씨의 자녀는 하루 여러 번 아빠가 즐겨듣던 음악과 좋아하던 음식을 이야기하며 저녁이 되면 아빠가 일하고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한다고 한다.
장 씨의 자녀는 하루 여러 번 아빠가 즐겨듣던 음악과 좋아하던 음식을 이야기하며 저녁이 되면 아빠가 일하고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한다고 한다.

장 씨의 아내는 “20대 초반에 친언니에게 신장 기증을 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씨의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다시 볼 수 없다니 믿어지지 않고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장 씨의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다시 볼 수 없다니 믿어지지 않고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 씨의 아내는 “너무나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였고 아이들 걱정은 하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어. 고마웠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장상빈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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