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펄마캐피탈, JTC 공개매수… 주당 4309원

오귀환 기자 2025. 7.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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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세점 기업 JTC의 2대 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이 기업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어펄마캐피탈이 출자한 유벤투스홀딩스투자목적회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JTC 주식 1043만3500주(지분율 20.2%)를 주당 4309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7일 공고했다.

어펄마캐피탈은 28일 구 대표가 가진 주식 전량(2086만7000주, 지분율 40.33%)에 대해 콜옵션을 주당 4309원에 행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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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 행사 후 추가 지분 확보

일본 면세점 기업 JTC의 2대 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이 기업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구철모 JTC 전 대표가 보유한 주식 전부에 대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데 이은 추가 지분 확보다.

어펄마캐피탈이 출자한 유벤투스홀딩스투자목적회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JTC 주식 1043만3500주(지분율 20.2%)를 주당 4309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7일 공고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직전 거래일 종가(7360원)보다 41.45% 낮다. 전체 매수액은 450억원 수준이다. 이달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45일 동안 진행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어펄마캐피탈은 28일 구 대표가 가진 주식 전량(2086만7000주, 지분율 40.33%)에 대해 콜옵션을 주당 4309원에 행사할 계획이다. 어펄마는 앞서 구 회장과 올 10월 7일까지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개매수는 콜옵션 계약 행사에 따라 일본 내 법령을 준수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JTC는 2018년 국내 증시에 상장한 일본 기업이다. 일본에서는 최대주주가 전체 지분을 3분의 1 이상을 인수하려면 의무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해야 한다. 매수 가격이 시가보다 낮아 일반 투자자는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크지 않다.

이번 콜옵션 행사로 어펄마캐피탈은 JTC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지분율은 기존 29.2%에서 69.5%로 높아진다. 어펄마캐피탈은 공개매수 종료 후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지분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어펄마는 2022년 JTC가 진행한 500억 원 규모 유증에 참여하고 이 회사 지분 29.15%를 취득했다. 당시 유증을 진행하면서 콜옵션 계약까지 체결해 경영권 확보의 길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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