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옹벽 사이로 차량 돌진…20대 미군 운전자 숨져
유영규 기자 2025. 7.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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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에서 주한미군이 운전 중 전봇대와 옹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오늘(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 평택시 신장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미군 상병 A 씨가 모는 인피니티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 범퍼를 스치듯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A 씨 차량은 그대로 돌진해 콘크리트 옹벽과 전봇대 사이에 끼인 채 멈춰 섰습니다.
차량에 A 씨 외 다른 탑승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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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사고 현장
경기 평택시에서 주한미군이 운전 중 전봇대와 옹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오늘(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 평택시 신장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미군 상병 A 씨가 모는 인피니티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 범퍼를 스치듯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A 씨 차량은 그대로 돌진해 콘크리트 옹벽과 전봇대 사이에 끼인 채 멈춰 섰습니다.
A 씨는 40여 분 만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차량에 A 씨 외 다른 탑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과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음주나 약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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