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압박' 이시바, 차기 총리 조사서 가장 높은 지지율

윤다정 기자 2025. 7. 28.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도·진보 성향의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일본의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의원 선거에 이어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잇따라 참패하면서 이시바 총리 퇴진론이 불거졌지만, 지난 23일(미국 시간 22일) 미일 정부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유임론이 일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니치·아사히 여론조사…이시바 20% 다카이치 15% 순
'이시바 사임 필요 없다' 47%, '그만둬야' 41%보다 높아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마무리했다. 2025.07.2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중도·진보 성향의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일본의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의원 선거에 이어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잇따라 참패하면서 이시바 총리 퇴진론이 불거졌지만, 지난 23일(미국 시간 22일) 미일 정부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유임론이 일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6~27일 2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누가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시바 총리 20%,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15%,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각각 8% 순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조사 문항에서는 이시바 총리를 비롯한 자민당 인사 6명, 입헌민주당·국민민주당·일본유신회 대표, 기타 인물을 선택지로 제시하고 유임을 원하는 경우 이시바 총리를 선택하도록 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다.

미일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 평가가 40%로 긍정 평가(28%)를 웃돌았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다.

같은 기간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총리가 사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며 유임해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집계됐다. '그만둬야 한다'(41%)는 응답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유임해야 한다는 응답이 70%, '그만둬야 한다'가 22%로 사임에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다. 입헌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유임을 원하는 응답이 60%였다. 응답자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무당파층에서는 유임 응답이 44%로 사임 응답 37%보다 약간 더 많았지만, 참정당과 국민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로 더 많았다.

이시바 정권의 대미 관세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는 44%, 긍정 평가는 40%로 나타났다. 지날 4, 5월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24%, 부정 평가가 60%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지난 미일 관세 합의 이후 긍정 응답이 다소 늘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