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취약계층 아동 100명 소원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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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팔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안마기를 선물 해 드리고 싶어요."
남구는 아동 100명에게 접수받은 소원카드 사연에 따라 산타클로스 후원자 등이 여름방학 기간 각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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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아빠가 팔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안마기를 선물 해 드리고 싶어요.”
광주시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 남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 광주사회복지공공모금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중위소득 100% 이내 초등학생)들에게 사연을 접수받아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다. 사업 첫해 2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6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추천으로 선정된 관내 아동 100명의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로 소원을 성취한 아동만 265명에 달한다.
남구는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산타클로스 후원자를 모집, 목표 금액(2000만 원)을 뛰어넘는 265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남구는 아동 100명에게 접수받은 소원카드 사연에 따라 산타클로스 후원자 등이 여름방학 기간 각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신청한 소원카드에는 ‘신발이 한 켤레 밖에 없어 비가 와 젖으면 불편하다’, ‘몸이 아프신 아빠, 엄마와 함께 온 가족이 외식을 하고 싶다’는 등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았다”며 “지역사회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올 여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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