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13일째·서울 9일째 열대야…강릉은 다시 '초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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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 강릉엔 다시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강릉의 경우 오전 9시까지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다시 '초열대야'로 접어들 전망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걸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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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는 13일째, 서울은 9일째 연속으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았다. 강원 강릉엔 다시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지 않으면서 서쪽 지역과 해안,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6시 사이 서울의 수은주는 28.8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고, 청주 28.5도, 강릉은 30.0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강릉의 경우 오전 9시까지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다시 '초열대야'로 접어들 전망이다.
서귀포는 15일 이후 13일째, 서울은 19일 이후 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과 청주, 강릉도 8일 연속 밤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인천 26.8도, 수원 25.8도였고, 강원은 북강릉 26.4도, 속초 26.3도, 동해 26.1도, 원주 25.3도 등을 기록했다. 충청권은 대전 27.1도, 보령 25.7도, 홍성 25.5도, 세종 25.4도, 부여 25.3도, 서산 25.1도 등으로 나타났다.
전라권에선 전주와 목포 최저기온이 각각 26.7도, 여수 26.3도, 광주 25.9도, 흑산도 25.7도, 정읍 25.5도, 부안 25.4도였다. 군산·광양시·완도도 25.0도 이상으로 열대야 기준에 들었다.
경상권에서는 울릉도 27.1도, 부산 26.8도, 포항 25.7도, 통영 25.6도, 북창원 25.4도였다. 제주에서는 서귀포 27.8도, 고산 27.3도, 제주와 성산은 26.3도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걸 말한다. 이 때문에 오전 9시까지 기온이 하강할 경우 기록은 바뀔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7도, 낮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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