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美·EU 관세 합의에 1.5%↑…이더리움 2%대 상승 [투자360]

유동현 2025. 7.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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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정 타결로 무역 갈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반등세다.

이날 반등세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7일(현지시간)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상을 타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EU간 무역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가시며 무역 낙관론이 이어지자 위험자산 회피심리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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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EU와 무역협정 타결
불확실성 걷히며 위험자산 회피심리 ↓
[로이터]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정 타결로 무역 갈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반등세다.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2.67% 오른 11만9750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63% 상승한 3857달러, 리플(XRP)은 1.15% 오른 3.23달러에 거래됐다. 이외 솔라나와 에이다(ADA)는 각각 2.21%, 0.61% 상승한 190.25달러, 0.8370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1.55% 오른 3조9500억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량은 1335억 4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3% 증가했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64을 기록하며 ‘탐욕’ 구간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70을 기록한 뒤 소폭 내림세다. 이 지수는 0부터 100 사이를 나타내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60~80은 ‘탐욕’, 80~100은 ‘극도의 탐욕’으로 분류한다.

이날 반등세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7일(현지시간)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상을 타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EU간 무역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가시며 무역 낙관론이 이어지자 위험자산 회피심리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 증시도 낙관론 속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5일째, 나스닥은 3일째 각각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협상 시한 종료를 닷새 앞두고 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진 회동에서 ‘톱다운 합의’가 이뤄지면서 대서양 무역전쟁 전면전은 피하게 됐다.

바이낸스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견조한 경제 지표, 인공지능 기술주 상승세, 기관 자금 유입세에 따른 강세장이라 진단했다. 특히 이더리움 상장지수펀(ETF)로 유입된 자금은 지난 한주 14억달러(약1조9460억원)에 달하며, 한달 기준 46억7000만달러(약6조486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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