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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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당시 김 전 의원은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서 김 여사와의 통화 기록과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총선 공천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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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헤럴드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d/20250728081104302zbke.jpg)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이 대표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인 이 대표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둔 2월 29일 이 대표가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나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당시 김 전 의원은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서 김 여사와의 통화 기록과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총선 공천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해 4·10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의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 측 압박에 김 전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인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를 선언했지만, 결국 김 전 부장검사와 함께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이 경쟁 관계인 정당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으로 거래를 시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개혁신당 지도부는 ‘칠불사 회동’ 이후 논의한 끝에 김 전 의원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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