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인척 집에서 나온 '반클리프 목걸이'…검찰에는 "잃어버렸다"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찼던 목걸이가 최근 김 여사 인척의 집에서 발견돼 논란이죠. 앞서 김 여사는 검찰에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잃어버렸다던 목걸이가 왜 인척의 집에서 발견된 건지 특검이 밝혀야 할 부분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5일 김건희 여사 오빠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목걸이 하나를 발견합니다.
6천만 원 상당의 이른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로 추정되는데, 김 여사가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찼던 것이었습니다.
당시 목걸이가 재산신고 목록에 없었던 점이 논란이 되면서 누구에게 받은 목걸이인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처음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김 여사는 지난 5월 검찰에 낸 진술서에서 "직접 산 모조품"이라며 다른 진술을 했습니다.
특검팀이 목걸이를 발견한 걸 두고 김 여사 측은 "모조품일 뿐"이라며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가 검찰 진술서에 해당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김 여사 진술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 인터뷰 :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진품 여부를 떠나 김건희 씨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입니다. 이미 진품은 숨기고 가품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조사 당시에 목걸이가 어딨는지 알 수 없었다는 의미일 뿐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특검팀은 목걸이가 진품인지 감정하는 한편 김 여사 오빠 장모 집에 보관된 경위도 함께 확인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최지훈, 염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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