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제 끝난 민생지원금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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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이 한창인 가운데, 신청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한 요일제가 종료되면서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국민 각자가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오프라인,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신청 경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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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지원금 간편 신청…오프라인 창구 이용법 상세 소개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이 한창인 가운데, 신청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한 요일제가 종료되면서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국민 각자가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오프라인,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신청 경로를 마련했다.
온라인 신청: 카드사와 간편결제 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가장 많은 국민이 선택하는 방식은 온라인 신청이다. 스마트폰이나 PC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절차를 조회하고 마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충전 방식이 대표적이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9개 카드사 고객은 해당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앱 접속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메뉴를 선택하고, 정보 확인과 본인인증을 거치면 바로 완료된다. 신청 다음 날이면 해당 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최근 사용이 급증한 간편결제 플랫폼과 인터넷 은행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토스뱅크) 앱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앱에서도 소비쿠폰 신청 메뉴를 찾아 동일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든든한 창구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공인인증서 등이 없는 국민은 오프라인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크게 은행 영업점과 읍면동 주민센터 두 곳에서 이뤄진다.
은행 영업점 방문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소비쿠폰 참여 카드사와 연계된 전국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은행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으로 받기를 원한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한다. 다만,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준비된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의 종류 및 수량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정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원이 필요한 국민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전화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택 등으로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돕고 접수를 대행한다.
신청 기간 및 사용 기한 숙지 필수
1차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금)에 마감된다.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추가 지원금 신청은 9월 22일(금)부터 10월 31일(금)까지 진행된다. 신청 기간을 놓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기한을 지켜야 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차분과 2차분 모두 11월 30일(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 처리되므로,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부는 국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 방법을 지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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