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오열케 한 어머니 축사…"떠난 아빠 생각하며 아파하지 마"

전형주 기자 2025. 7.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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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식에서 친정엄마 축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김지민 어머니 축사는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어머니의 축사를 들은 김지민은 눈물을 쏟았다.

김지민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영상을 돌려보며 "지민이가 평생 한 번 있는 결혼식 입장을 하면서 아빠가 손을 잡아줬더라면. (김)대희씨가 (혼주 역할을) 해줘 고맙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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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와 결혼식에서 친정엄마 축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식에서 친정엄마 축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과 김준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배우 권상우, 유지태, 전인화, 차태현, 정준호, 하희라, 최수종, 개그맨 임하룡, 이성미, 이홍렬, 김준현 등 하객만 1200명이 몰렸다.

김지민 어머니 축사는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2부 진행자로 나선 변기수와 홍인규는 "누군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고, 혼주석에서 김지민 어머니가 걸어 나왔다.

마이크를 잡은 김지민 어머니는 "어느 날 네가 '준호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데 엄마가 반대하면 안 만날 거'라고 말했을 때 엄마는 준호의 팬이었지만 가족이 된다니 많이 당황하고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선뜻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둘이 서로 아끼며 챙겨주는 것을 보고 애틋한 사랑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아빠 장례식 때 훗날 장인어른이 될 분의 운구를 들고 옮겼고 장례식 내내 자리를 지켜주었을 때 정말 고마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나 깨나 엄마 걱정하는 딸아. 엄마는 지금 좋기만 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러니 엄마 염려는 하지 말고 아빠 생각하며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아빠는 딸에게 넘치는 사랑을 담아 사위에게 고스란히 넘겨주고 뿌듯해할 것"이라고 했다.

어머니의 축사를 들은 김지민은 눈물을 쏟았다. 이어 어머니에게 달려가 포옹을 나눴다.

김지민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영상을 돌려보며 "지민이가 평생 한 번 있는 결혼식 입장을 하면서 아빠가 손을 잡아줬더라면. (김)대희씨가 (혼주 역할을) 해줘 고맙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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