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묘소 앞 캠핑의자에 앉은 구준엽 포착 "애틋한 남자" [소셜in]

김경희 2025. 7. 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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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故 서희원의 묘소를 지키며 지극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대만 SNS 스레드에는 구준엽이 대만 진바오산(금보산) 묘역을 찾은 모습이 담긴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현지인으로 보이는 작성자는 업무차 방문한 묘역에서 구준엽이 서희원의 묘 앞에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을 봤다며 "그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애틋한 남자였다"고 적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구준엽이 진바오산 인근 아파트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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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故 서희원의 묘소를 지키며 지극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대만 SNS 스레드에는 구준엽이 대만 진바오산(금보산) 묘역을 찾은 모습이 담긴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현지인으로 보이는 작성자는 업무차 방문한 묘역에서 구준엽이 서희원의 묘 앞에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을 봤다며 "그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애틋한 남자였다"고 적었다.

사진 속 구준엽은 캠핑용 의자에 앉아 모자를 눌러쓴 채 액자 인지 태블릿PC를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구준엽이 진바오산 인근 아파트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이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그는 매일같이 묘소를 찾아 슬픔을 견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도 전면 중단한 채 대만에 머무르고 있으며, 식음을 전폐해 체중이 12kg이나 빠졌다고 한다.

한편, 구준엽은 서희원의 묘소에 매일 들르며 얼굴이 까맣게 탈 정도로 머무르고 있으며, 내년 1주기를 앞두고 직접 설계한 동상도 완성될 예정이다. 고인의 어머니 황춘매는 "구준엽의 정성과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눈물로 그의 진심을 전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역시 "언니는 늘 내 편이었다. 지금도 그 품에 안기고 싶다"며 가족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음을 털어놨다.

故 서희원은 2022년, 20년 만에 재회한 구준엽과 재혼하며 세간의 축복을 받았지만, 결혼 3주년을 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대만 진바오산에 고인을 안장했고, 남편 구준엽은 지금도 그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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