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번 주말 당대표 선출…정청래·박찬대 최후 승자는?

2025. 7. 28. 07: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회팀 이병주 기자와 정치권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1-1 】 이 기자, 어제(27일) 저녁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TV토론회 먼저 다시 정리해볼까요.

【 기자 】 2차 TV토론회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협치 대상이 없다면서 내란 종식을 강조했고요.

검찰과 사법, 언론 개혁 등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앞서 치러진 충청·영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의식했다는 분석인데, 두 후보는 서로 자신이 우위에 있다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어제) - "지지율이라든가 영남·충남 경선 결과를 보면 제가 될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이는데요."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어제) - "저는 실질적으로 '골든크로스' 일어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1-2 】 내일도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고요.

【 기자 】 내일 3차 TV토론회로 이번 민주당 대표 후보간 방송 토론회가 마무리됩니다.

앞서 폭우로 일정이 밀린 호남과 수도권, 강원·제주 지역의 투표는 모두 전당대회 당일인 오는 토요일에 한꺼번에 진행되는데요.

모레부터는 통합 온라인투표가 시작되고,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8월 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최종 합동 연설회와 함께 투표가 종료됩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보궐선거인 만큼 내년 8월까지 1년 임기로,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국민 30%의 의사가 반영됩니다.

앞서 충청·영남권 경선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 질문2 】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볼까요?

【 기자 】 국민의힘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역대급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파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죠.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때 신천지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교주 이만희 씨를 만났었다고 밝히며 당을 향한 폭탄발언을 내놨습니다.

'신천지 신도 10여만 명이 책임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 당시 후보를 도왔는데,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아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조치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홍 전 시장 물러나지 않고 '본인은 팩트 아니면 말 안 한다'고 받아쳤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은 "조직적 당원 가입이 통계로 잡히는 건 없었다고 기억한다"면서도 사실 관계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보탰습니다.

【 질문3 】 이준석 의원도 말씀 주셨는데 어제 개혁신당 당 대표로 새로 선출됐어요.

【 기자 】 개혁신당은 어제 전당대회를 열고 이준석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은 당선 요건인 30% 찬성률을 훨씬 뛰어넘는 98.22% 지지를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어제) - "지금까지 관성처럼 해왔던 것들 과감히 바꿔내겠습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정당정치의 모든 것을 나사 한 조각부터 재설계…."

어제 개혁신당 전당대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화환이 도착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경쟁자로 만나 날 선 공방 주고받던 모습이 연일 화제가 됐었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통합 행보로 풀이되는데,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 질문4 】 마지막으로 이번 주 국회 상황 미리 살펴볼까요?

【 기자 】 말씀드렸던 대로 오는 토요일에 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선출 되고요.

내일은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모레부터 이틀 동안은 다음 달 22일 진행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후보자 등록이 이뤄집니다.

이외에도 여야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노란봉투법이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등이 각 상임위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