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던져라" 휴가 반려 유감 이진숙에.. 與 "빵 드시며 푹 쉬길"

제주방송 김재연 2025. 7. 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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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을 이유로 여름휴가 신청이 반려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어봤던 전력이 있는 사람들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SNS를 통해 "재난 기간에 휴가 신청하는 이진숙 같은 공직자는 필요 없다는 것이 국민의 대의"라고 했고, 노종면 의원은 "빵에 목숨 걸어 본 사람답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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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재난 상황을 이유로 여름휴가 신청이 반려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어봤던 전력이 있는 사람들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휴가 신청과 실행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장관급 휴가 신청은 실행 일주일 전 하게 돼 있고, 만약 휴가 실시 전 폭우가 쏟아지는 등 자연재해나 비상상황이 발생한다면 휴가 실시는 당연히 없던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공수처 등에 고발된 사건이 적지 않아 정작 휴가를 실시하더라도 집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간부들에게 말해뒀다"며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당장 뛰어나올 것이라고도 알려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고 기한 없는 휴가를 즐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공직을 수행한다는 책임감이나 사명감은 조금도 찾을 수 없고 공직을 이용해 자기 정치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방송통신위원회 기능을 상실하도록 만들고 그 책임을 새 정부에 덮어씌우겠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며 "방통위원장직은 윤석열이 넘겨준 전리품이나 사유물이 아니고, 정치적 출세를 위한 발판도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심지어 '대의에 목숨 걸어본 자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고 강변했다"며 "자신을 핍박받는 선지자로 여긴다면 자의식 과잉"이라고 전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도 SNS에 "휴가나 조퇴는 무슨, 그냥 사퇴하고 빵 드시며 푹 쉬시라"고 직격했습니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SNS를 통해 "재난 기간에 휴가 신청하는 이진숙 같은 공직자는 필요 없다는 것이 국민의 대의"라고 했고, 노종면 의원은 "빵에 목숨 걸어 본 사람답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달 25~31일 휴가를 사용하겠다고 지난 18일 대통령실에 상신했지만, 22일 반려됐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당시 공지를 통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컨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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