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부문 흑자전환…하반기 실적 추가 확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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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그동안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핵심 부품 부문이 흑자 전환하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강세로 전환되며 A/S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으나, 핵심 부품 제조 부문이 42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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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그동안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핵심 부품 부문이 흑자 전환하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약 15% 상향 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7%, 36.8% 증가한 것이다. 전 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강세로 전환되며 A/S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으나, 핵심 부품 제조 부문이 42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부품 수익성 개선은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AMPC 보조금 450억원과 미국 전동화 공장 가동률 확대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은 긍정적이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핵심 부품 부문 실적은 상저하고 구조를 보이는데 고객사 대상의 연구개발(R&D) 비용과 개발비는 상반기에 미리 반영하고, 하반기에 이를 회수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벌써 2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EV에 제공되던 세액 공제가 9월 3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AMPC 축소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현대차그룹의 HMGMA 신규 공장 가동으로 2분기 수준의 보조금 수령이 지속되며 관세 비용 확대를 일부 상쇄시킬 것”이라며 “또한 전장 부품을 중심으로 한 부품제조 사업부 매출 증가세가 뚜렷해 하반기뿐 아니라 최소 2027년까지 실적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과거부터 완성차 대비 1~2배 이상 높은 멀티플을 적용받아왔다”며 “핵심 부품 흑자 전환과 함께 이익 개선 방향이 명확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아직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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