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하락에 카뱅·케뱅 주담대 금리 '고정형>변동형'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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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하락 기조 속 시장금리 인하에 인터넷뱅크들의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가 고정형 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에도 기준금리 하락으로 6개월 변동형 상품 금리의 하단이 더 낮아지는 역전 현상을 겪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에선 변동형-고정형 주담대 상품 간 역전 현상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계속된다면 다른 은행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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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도 변동형이 0.08%p 소폭 낮아…코픽스 하락 탓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준금리 하락 기조 속 시장금리 인하에 인터넷뱅크들의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가 고정형 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6개월 변동형 상품의 금리는 연 3.687%~5.405%를 기록했다.
5년 고정형 상품의 금리가 연 3.753%~5.197%인 것을 감안하면 변동형의 금리 하단이 고정형보다 0.66%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가 취급하는 코픽스 기준(신규 취급액) 아파트담보대출의 6개월 변동형 금리도 3.94%~7.72%로, 5년 고정형 금리 4.02%~7.21%보다 하단이 0.08%p 소폭 낮았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차주의 미래 이자 부담을 줄이고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겠다며 '순수 고정금리' 판매 비중을 높이라는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이에 은행권은 고정형 상품의 금리를 변동형보다 더 낮게 선정해 고정형 선택을 유인 중인데, 두 상품 금리 간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는 최근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5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09%p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지난해 10월 하락세로 돌아선 후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에도 기준금리 하락으로 6개월 변동형 상품 금리의 하단이 더 낮아지는 역전 현상을 겪었다. 이에 케이뱅크는 6개월 변동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43%p 인상해 당시 3.79%에서 4.22%로 최저금리를 올렸고, 고정형 최저금리 3.84%와 격차를 벌렸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에선 변동형-고정형 주담대 상품 간 역전 현상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계속된다면 다른 은행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은 최근 정부가 시행한 고강도 대출 규제로 부동산 가격이 억제될 경우 연내 1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고정형 상품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자 시중 은행 중에선 아예 변동형 금리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은행도 나오고 있다.
SC제일은행은 21일부터 대표 주담대 상품인 '퍼스트홈론'에서 6개월 변동형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제일은행은 가계 부채 총량 관리를 위해 당분간은 5년 고정형 주담대 상품만 취급하겠다는 방침이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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