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어렵다?.. '당뇨 호소' 尹, 김건희 특검 첫 소환도 불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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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통보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내일(29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첫 피의자 조사에 불출석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요구서에는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혐의 등이 적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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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통보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내일(29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첫 피의자 조사에 불출석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데, 최근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구속적부심 심문에서 당뇨 악화와 간 수치 상승 등을 호소하며 "식사와 운동이 모두 어렵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3일에는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공판을 진행하는 재판부에 건강상의 사유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 관련 사항에 적극 대응해온 점을 들어 출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현재로선 건강 문제로 불출석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더 실립니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요구서에는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혐의 등이 적시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 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명 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이번 출석 요구서에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2021년 10월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에 대해 "한 넉 달 정도 (위탁관리를)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한 시민단체는 이런 해명이 허위 발언이라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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