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2차토론 "국힘과 협치 없다"…강성 이미지 부각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2차 TV토론에서, 정청래·박찬대 후보 모두 국민의힘을 향해 "협치는 없다"고 입모아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가 임박한 가운데 강경 태세를 부각하며 당심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두 번째 TV토론에서는 지난 첫 토론 때보다 더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득표율이 뒤처지는 박찬대 후보는 정청래 후보의 '노컷 공천'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고,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사전에 컷하는 것과 전략공천에 의해 불가피하게 컷하는 부분은 빠져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게 오해 소지가 있지 않겠나."
정 후보는 박 후보가 과거 "협치를 지향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수시로 통합, 협치를 말씀하시는데. 통합 당대표가 되겠습니까, 협치 당대표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개혁 당대표가 되시겠습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중 제일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 인물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두 후보 모두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누가 당 대표로 선출되든 야당과 협치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저랑 맞는 당 대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저도 지금까지 출마했던 후보들 중에는 협치의 대상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두 후보는 사법개혁에 강한 의지도 재확인하며 자신이 추진하는 관련 법안을 경쟁하듯 내세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대법원장이 실제로 영향력을 해서 판사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를 포함해서 15명으로 법관 평가위원회를 만들고…"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법을 잘못 적용하거나 잘못 해석하거나 조작하는 검사와 판사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징계해야 하는 판사징계법, 검사징계법."
두 후보는 "언론의 악의적 허위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에도 동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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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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