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백다다기’ 오이, 소비쿠폰 영향…값 ‘반짝강세’

서효상 기자 2025. 7. 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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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다기' 오이 시세가 7월 중순 이후 줄곧 약세를 띠다 25일 반짝 올랐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백다다기' 오이는 25일 100개들이 상품 한 상자당 6만8310원에 거래됐다.

가락시장 경매사 B씨는 "집중호우로 피해는 없었지만 비가 오고 날이 흐리면 일조량이 줄어 오이 상품성이 떨어지고 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 등지 소비도 부진해진다"며 값 약세의 원인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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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시세] ‘백다다기’ 오이
물량 늘어 약세 띠다 최근 반등
평년 7월 평균보다 27% 높아

‘백다다기’ 오이 시세가 7월 중순 이후 줄곧 약세를 띠다 25일 반짝 올랐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백다다기’ 오이는 25일 100개들이 상품 한 상자당 6만8310원에 거래됐다. 전년 7월 평균(6만4448원)보다 6.0%, 평년 7월 평균(5만3594원)보다 27.5% 높다.

‘백다다기’ 오이는 이달 16일 이후 전년·평년 시세를 밑돌았다. 22일엔 3만430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가락시장 경매사 A씨는 “오이는 최근 충남지역에서 출하가 마무리되고 강원·충북·경북 지역으로 산지가 이동한 상태”라며 “강원지역은 집중호우 피해가 크지 않아 출하물량이 전년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7일(18∼24일) 동안 가락시장으로 들어온 오이는 2500t이다. 전년 동기 반입량(2209t)보다 13.2% 많다.

가락시장 경매사 B씨는 “집중호우로 피해는 없었지만 비가 오고 날이 흐리면 일조량이 줄어 오이 상품성이 떨어지고 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 등지 소비도 부진해진다”며 값 약세의 원인을 짚었다.

그러다 25일 전·평년보다 경락값이 반짝 오른 것을 두고 B씨는 “21일부터 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매사 A씨도 “최근 여름마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상이 극심해 산지 생산량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소비 심리가 살아나 경락값 반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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