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장관 “반도체 수입 조사 결과 2주 내 발표”…고율 관세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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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반도체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외국산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수입 의존도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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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류된 반도체 관세 훨씬 더 나은 방식으로 피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반도체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과 기타 지역 기업들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보류된 반도체 관세를 훨씬 더 나은 방식으로 피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 등 EU산 제품 전반에 대해 15%의 일률적 관세를 포함하는 새로운 무역협정 틀을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외국산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수입 의존도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조사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1962년 제정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구리, 목재 수입에 대해서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국가안보 조사를 개시한 상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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