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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의 기획 연재 '사건플러스'는 그런 사건의 이면을 조명하는 시리즈다.
유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통찰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일보닷컴이나 한국일보 앱에 접속하면 상단 메뉴에서 '사건플러스' 기획 시리즈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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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면과 텍스트를 벗어나 종합미디어로 변신한 한국일보가 뉴스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건강하고 흥미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코너.

누군가의 죽음으로 끝난 이야기는 때로는 시작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겉으로는 마무리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감춰진 진실과 질문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국일보의 기획 연재 '사건플러스'는 그런 사건의 이면을 조명하는 시리즈다. 단순한 범죄 보도를 넘어 끝나지 않은 사건을 파헤쳐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낸다.
2025년 6월 21일자 기사 '28시간 만에 덜미 잡힌 전직 군 장교의 끔찍한 계획 범죄'는 이러한 기획 방향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단순히 충격적인 범죄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계획적 살인에 이르게 된 배경과 이후의 은폐 시도, 그리고 사회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추가 수색 과정에서 자루 8개 분량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고, 경찰은 이를 정교하게 계획된 살인으로 판단한다. 지문·DNA 감식, CCTV 분석, 통화 기록 추적을 통해 약 28시간 만에 육군 장교 양광준이 서울 강남에서 체포됐다. 기사는 양씨와 피해자 A씨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내연 관계였고, 관계가 틀어진 후 A씨의 폭로 가능성이 범행의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양씨는 마지막 출근일 차량 안에서 A씨를 질식시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가짜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으로 서울·경기·강원 일대를 이동하며 북한강에 유기했다. 이후 A씨의 휴대폰으로 퇴근 기록을 조작하고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생활 반응을 위장했다.
기사는 1심 판결문을 인용해 범행의 동기, 수법, 은폐 과정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상세히 전달하며 사건의 법적 해석까지 제시한다. 법원은 양씨의 범행을 우발이 아닌 계획범죄로 판단했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양씨는 군에서 파면됐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사건플러스'는 단순히 사건의 결과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고 어떻게 이를 가능하게 했는지를 짚어준다. 공적 책임을 지닌 인물이 사적 감정으로 타인의 생명을 빼앗고 이를 조직적으로 감추려 한 이번 사건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왜곡된 권력 구조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 기획은 범죄의 심리와 구조, 사회적 대응까지 함께 짚어가며 독자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유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통찰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일보닷컴이나 한국일보 앱에 접속하면 상단 메뉴에서 '사건플러스' 기획 시리즈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는 검색창에 ‘사건플러스’를 입력하면 해당 시리즈 기사들이 모여 있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71715100002462)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71017090002990)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515050001258)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012110004069)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601120002629)
오피니언 에디터실 / 자료 조사 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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