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좋아하셨을 것” 장인상 슬픔 딛고 선발등판 자청했던 고영표, QS+팀 역전승 이후 털어놓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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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을 떠나보낸 아픔에도 KT 위즈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34)는 묵묵히 마운드에 올랐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어젯밤 장인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발등판을 자청했다"며 "팀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독으로서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선수단을 대표해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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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은 9회말 집중력을 앞세워 4-3의 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T는 50승(3무45패) 고지를 밟았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의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고영표 역시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고영표는 전날(26일) 장인상을 당했다.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도 그는 27일 선발등판을 자청했다. 장인 故 송재종 씨가 생전 그가 마운드에 오른 모습을 보길 원했다. KT 구단관계자는 “동료들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일부 코칭스태프만 먼저 소식을 접했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어젯밤 장인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발등판을 자청했다”며 “팀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독으로서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선수단을 대표해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고영표가 오늘 밤 또는 내일 제주도로 이동해서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영표는 “어제 돌아가신 장인어른만 생각하며 마운드에 올랐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개인 승리 여부를 떠나 팀이 극적으로 승리했으니 장인어른께서도 분명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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