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美와 정치-경제-안보-문화 등 피로 맺어진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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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자 가장 강한 동맹"이라며 "한국 정부와 국민은 75년 전 역사를 잊지 않고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미국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신속하게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이끌어내고 유엔사령부를 창설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공헌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다시 한 번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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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정전협정 美기념식 메시지
한미 외교장관 31일 워싱턴 회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미국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신속하게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이끌어내고 유엔사령부를 창설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공헌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다시 한 번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통해 숭고한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다져 나가고, 한반도에서 자유와 평화가 굳건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국방비 지출 증액 등 안보 카드를 논의해 관세 협상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회담에서 최근 양국 외교·국방 국장급 협의에서 논의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측은 최근 한국이 기존 대북 억제 중심의 동맹에서 벗어나 대만 침공 가능성과 이를 아우르는 대(對)중국 견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미 고위 당국자들은 기존 한미 동맹과 관련해 상호 방위 대신 ‘집단 방위’를 언급하는 등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중국 견제에 대한 한국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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