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데뷔전서 재교체→그 이유는? “계획된 교체. 그래도 인상적”

송청용 2025. 7. 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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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에서 '재교체'라는 수모를 겪었다.

래시포드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에서 비셀 고베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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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에서 ‘재교체’라는 수모를 겪었다.


래시포드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에서 비셀 고베에 3-1로 승리했다.


장시간의 비행 탓일까.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고전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세트피스였다.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나온 혼전 상황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침착하게 세컨볼을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만 전반 42분 미야시로가 빠른 역습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고, 전반전은 이내 종료됐다.


신예들이 활약했다. 하프타임 간 선발 전원을 교체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점유율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 결과 후반 32분 루니 바르다지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고베의 골망을 갈랐으며, 후반 42분 드로 페르난데스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래시포드의 데뷔전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으며, 계약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에는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래시포드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하프타임 간 교체 투입됐지만, 후반 33분 드로 페르난데스와 재교체됐기 때문.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이날 33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31회, 패스 성공률 88%(15/18),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영국 ‘데일리 메일’은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가 다시 교체되어 나오는 것은 축구 선수에게 가장 큰 굴욕 중 하나라고 흔히 말한다. 한지 플릭 감독이 래시포드에게 데뷔전에서 굴욕을 안긴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계획된 교체였다. 우리는 현재 선수단 전체를 실전에서 시험 중이며, 체력적인 부하 없이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래시포드는 아직 팀에 합류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고, 우리는 그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도 그가 보여준 장면들은 인상적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는 퀄리티를 보여줬고, 팀 동료들과도 좋은 연결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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