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서 맨몸으로 뛰어내려" 상상 초월 '남파공작원 훈련 과정' 공개 ('이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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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파공작원의 상상을 뛰어넘는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 씨는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북한 최정예 공작원으로 변신하게 된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김 씨는 "이 모든 과정이 남파공작원 선발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5년 뒤 김 씨에게 주어진 두 번째 임무는 15년 이상 남한에서 활동한 남파공작원 '봉화 1호'를 북으로 복귀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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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북한 남파공작원의 상상을 뛰어넘는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27일 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1995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부여 간첩 사건' 주인공 김동식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 씨는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북한 최정예 공작원으로 변신하게 된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김 씨 인생이 바뀐 건 고등학교 시절 노동당 간부들과의 만남이었다. 북한 당국은 1년에 걸쳐 용모, 성적, 사상 등을 면밀히 관찰해 공작원 후보를 선발했다. 김 씨는 "이 모든 과정이 남파공작원 선발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남조선을 혁명하라"는 지령을 받은 김 씨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에 입학,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밀봉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매일 모래 배낭을 메고 10㎞를 달리는 것은 기본, 건물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리는 극한 훈련까지 소화해야 했다.
김 씨는 남한 대중가요와 연예인 정보는 물론 각 지역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익히는 '적구화 교육'까지 받았다. 김 씨는 "북한 내부에 남한 음식점, 슈퍼마켓, 극장 등을 그대로 재현한 거대한 세트장이 존재한다"고 증언했다.


무려 9년간 극한 훈련을 받으며 지옥 같은 시간을 견딘 김 씨. '인간병기'로 거듭난 김 씨의 첫 임무는 당 서열 19위까지 올랐던 전설적 여간첩 이선실을 대동하는 것이었다.
제주도로 침투한 김 씨는 택시를 탔을 때가 가장 긴장됐다고 회상했다. 김 씨는 "남한 사람에게 처음 말을 거는 순간이라 정체가 들킬까 봐 두려웠다"며 "다행히 오랜 훈련 덕분에 의심받지 않고 서울 대방동 이선실 자택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 씨는 20대 나이에 북한 최고 명예인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 5년 뒤 김 씨에게 주어진 두 번째 임무는 15년 이상 남한에서 활동한 남파공작원 '봉화 1호'를 북으로 복귀시키는 것.
그러나 사실 봉화 1호는 일찌감치 대한민국으로 전향한 상태였고, 김 씨와 침투조는 부여 일대에서 군경과 치열한 총격전 끝에 검거되며 종지부를 찍었다.
'이만갑'은 6·25 전쟁 이후 단절돼 있던 민족의 벽과 아직도 그들을 울리는 남한 사회의 오해와 편견을 깨고,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ㄷ.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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