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대표팀을 울렸던' 韓 역대급 '국민 풀백'이 돌아왔다...환상 프리킥으로 건재함 증명→'구관이 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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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왼발을 자랑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강원FC는 2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울산HD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고, 강원은 홍철 덕분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는 2010년 성남 일화(성남FC의 전신)에서 프로 데뷔한 뒤, 수원삼성, 상주 상무(김천상무의 전신), 울산, 대구FC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강원에서 뛰기 시작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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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전한 왼발을 자랑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강원FC는 2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울산HD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강원의 레프트백 홍철이었다. 강원은 전반 30분 K리그로 돌아온 괴물 말컹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전에 김대원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8분 말컹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강원에는 홍철이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 강원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홍철이었다. K리그1 내에서 가장 날카로운 왼발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이었기에 울산은 긴장했다.

이후 홍철이 날카로운 킥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조현우가 지키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고, 강원은 홍철 덕분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홍철은 전성기 시절, 한국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빠른 속도와 왕성한 활동량, 날카로운 왼발 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K리그1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그는 2010년 성남 일화(성남FC의 전신)에서 프로 데뷔한 뒤, 수원삼성, 상주 상무(김천상무의 전신), 울산, 대구FC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강원에서 뛰기 시작한 베테랑이다.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쌓은 홍철은 과거 '국민 풀백'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는데, '카잔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홍철은 환상적인 드리블로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를 제쳤고, 스피드로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를 제압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기적 같은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에 홍철은 축구 팬들을 넘어 전 국민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고, '국민 풀백'으로 거듭났다.
이후 세월이 흐르며 전성기에서 내려온 홍철은 예전만큼의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여전한 왼발을 과시하며 '친정' 울산에 비수를 꽂았다. 구관이 명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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