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스코티시 오픈 준우승…워드, '프로 데뷔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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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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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로티 워드(잉글랜드, 21언더파 267타)와는 2타 차였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통산 8승 사냥에 도전했지만, 워드를 따라잡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이날 김효주는 선두 워드에 3타 뒤진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8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워드를 바짝 추격했다.
이후 김효주는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워드와의 차이가 다시 벌어졌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 찬스를 놓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워드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마추어 랭킹 1위였던 워드는 이달 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KPMG 아이리시 여자오픈 우승,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 프로로 전향했고,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L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선수가 우승한 것은 지난 2023년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로즈 장(미국)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김세영과 훌리아 로페즈 라미레스(스페인)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13언더파 275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8위, 최혜진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톱10을 달성했다.
주수빈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6위, 김아림과 전인지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1위, 신지은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8위에 포진했다. 윤이나와 임진희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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