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막아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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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27일 2차 TV 토론에서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확대를 막아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마지노선이 돼야할 부분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이라며 "농민과 축산농가에게는 굉장히 불리한 만큼 이재명 정부에서 지켜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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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27일 2차 TV 토론에서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확대를 막아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마지노선이 돼야할 부분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이라며 “농민과 축산농가에게는 굉장히 불리한 만큼 이재명 정부에서 지켜줬으면 한다”고 했다.
현재 미국산 소고기는 소가 태어난 지 30개월 미만에 도축된 경우에만 수입이 허용된다. 2000년대 초 광우병 파동을 거쳐, 2008년 한·미 간 합의를 통해 수입 월령 제한을 뒀다. 그동안 7차례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들이 모두 30개월을 넘어 이를 기준으로 뒀다.
박찬대 의원도 “30개월령은 광우병 관련된 국민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이라며 “국익을 위한 외교협상을 진행하겠지만, 주권자인 국민 마음을 헤아려 협상하는 게 참으로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두 후보는 대야(對野) 관계 등을 놓고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없다.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며 2013년 통합진보당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통진당은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정당 해산됐고 의원직 5명이 박탈됐다”면서 “거기에 비하면 윤석열(전 대통령)이 속한 국민의힘은 통진당보다 100배, 1,000배 (혐의가) 더 위중하고 무겁다”며 국민의힘 해산을 거론했다.
박 의원도 “내란세력과 협치도, 타협도, 거래도 절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선 “내란을 가로막은 방패, 개혁의 길을 연 칼끝, 박찬대”라며 “내란 종식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를 지킨 인간 방패 ‘을사오적’에 대한 제명 결의안, 지귀연 판사 수사 의뢰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3차 TV토론을 가진 후 다음 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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