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관 반군, 콩고 성당에 총·흉기 공격…3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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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2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원하는 반군이 성당을 공격해 30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로이터·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州) 코만다의 한 가톨릭 성당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과 마체테(대형 칼)를 이용한 공격을 가했다.
이들은 르완다가 지원하는 반군 M23 등과 함께 민주콩고 동부 내전 사태의 주요 세력으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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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계열 민주군사동맹 소속 괴한들 자행 추정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2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원하는 반군이 성당을 공격해 30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로이터·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州) 코만다의 한 가톨릭 성당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과 마체테(대형 칼)를 이용한 공격을 가했다. 시 당국은 이로 인해 주민 35명 이상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인권단체는 AFP에 3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유엔이 지원하는 라디오 방송 등 일부 매체는 사망자가 4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괴한들은 칼과 총기로 무장한 채 성당에 난입, 수십 명을 살해한 뒤 여러 채의 집과 상점을 불태웠다. 공격 당시 주민들은 성당 내부에서 기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IS 계열인 무장조직 민주군사동맹(ADF) 소속 괴한들이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투리주 군 관계자는 AFP에 "ADF 반군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DF는 1990년대 말 우간다에서 탄생한 이슬람 성향 반군으로, 2002년 우간다군의 진압을 피해 콩고로 이동했다. 2019년 IS에 충성을 맹세, 콩고에서 수천 명을 희생시켰다.
이들은 르완다가 지원하는 반군 M23 등과 함께 민주콩고 동부 내전 사태의 주요 세력으로도 꼽힌다. 2021년 우간다와 콩고 정부는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합동 군사작전을 개시했지만 여전히 일부는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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