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김건희’ 영장 적시… 모친·오빠 압색, ‘문고리 3인방’ 조사 [3대 특검]
코바나 협찬·양평 개발 특혜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물증 확보 주력
金 일가 자택·사무실 모조리 수색
순방 착용 추정 고가 목걸이 나와
최근 개통 金 휴대전화 1대 확보
前 양평군수 김선교 의원도 압색
‘건진 청탁’ 통일교 前 간부 영장
金 최측근 前 행정관 3인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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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나 사무실 압색 마친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내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뒤 철수하고 있다. 뉴시스 |
압수수색 대상엔 코바나컨텐츠에 수억원대 협찬을 한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사무실, 김진우씨가 실소유한 시행사 ESI&D의 사무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국회 사무실·자택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에서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씨의 휴대전화 1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씨가 2022년 윤 전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착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프랑스 반 클리프 앤 아펠사의 목걸이도 확보했다고 한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첫 순방길에 올랐는데, 김씨가 재산신고에 누락한 고가 목걸이를 착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공직자윤리법상 품목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하게 돼 있다. 당시 야권에서는 해당 목걸이가 시가 6200만원 상당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씨 측은 특검팀이 확보한 목걸이가 ‘모조품’이라는 입장이다.
이들 의혹의 ‘키맨’이 될 김씨의 최측근 인사들 소환 조사도 이뤄졌다. 특검팀은 김씨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들 중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유경옥 전 행정관을 같은 날 불러 조사했다. 나머지 한 명인 조연경 전 행정관은 23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26일엔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씨를 통해 김씨에게 통일교 현안과 함께 그라프사 목걸이·샤넬백 등을 건넨 혐의를 받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신병 확보에도 나섰다. 특검팀은 25일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통일교는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고, 물품의 구매 자금은 교단의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통일교 한국협회본부 등 압수수색에서 목걸이와 가방의 구매 영수증을 확보한 특검팀은 교단 차원의 청탁이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이 첫 강제수사에 나선 양평공흥지구 의혹 수사도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이 의혹은 김씨 일가가 2011∼2016년 양평공흥지구에 ESI&D를 통해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 김 의원은 해당 사업 시기 양평군수였다.
김주영·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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