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막힘없는 도시 꿈꾼다… 교통혁신 승부수"

이병영 기자 2025. 7. 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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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설립
제3분기 정례브리핑

창원 원이대로 S-BRT 안정적 정착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투자심사
철도 이용 수요↑지역 거점 중추역
다기능형 쉘터 12개소 확대 설치
냉방기·온열의자·충전기 등 갖춰
S-BRT 1년 운영성과 시민설문조사
불편사항 등 의견수렴 제도개선 제시
창원시 교통건설국은 지난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 창원시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지난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제3분기 정례브리핑을 열고 "창원의 '원이대로 S-BRT'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을 위한 최상의 교통정책을 펼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십분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난해 5월 개통한 '원이대로 S-BRT'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마산역의 부족한 주차 및 환승시설을 확충하고, 원이대로 S-BRT의 시민 편의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확대 설치 △원이대로 S-BRT 도시변화상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 2028년 완공 목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

마산역은 KTX, SRT, ITX-새마을 등 다양한 여객철도가 현재 운행 중이며, 향후 부전-마산 복선전철(2026년) 및 남부내륙철도(2030년) 등 국가철도 개통과 창원시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철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돼 지역 거점 중추역으로 급부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마산역은 철도 이용객이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하기 위한 환승시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향후, 마산역이 인근지역 교통중심지로 거듭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 윈이대로 S-BRT 전경.

마산역은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대전역, 평택지제역, 강릉역과 함께 선정됐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면서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의 자문을 거쳐 지역 현실과 타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환승체계를 검토해 왔다.

현재 시에서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했고, 본 투자심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12개소 추가 설치

시는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여름철 무더위, 겨울철 추위에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기능형 쉘터가 미설치된 12개소 중앙정류장에 다기능형 쉘터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 2월에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행정절차를 거쳐 5월에 전기·통신공사 착공, 6월에는 다기능형 쉘터 제작·설치 및 토목공사를 착공했다.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된 만큼 오는 10월에는 다기능형 쉘터 12개소 확대 설치를 마무리해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기능형 쉘터에는 △냉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시스템 △휴대폰 급속무선충전기 △미세먼지알림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원이대로 S-BRT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대기공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윈이대로 S-BRT 전경.

■ 원이대로 S-BRT 도입, 데이터 분석하고 시민설문조사

시는 지난해 5월에 개통한 원이대로 S-BRT의 1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을 추진한다.

이번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은 원이대로 S-BRT 개통 전후의 도시변화상을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분석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통근버스의 S-BRT 전용주행로 운행 허용을 위한 제도개선 교통시뮬레이션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원이대로 S-BRT 운영으로 인한 시민생활의 변화를 △시내버스 및 일반차량 통행시간 및 정시성 변화 △시내버스 및 자가용 이용객 변화 △차로조정으로 인한 교통운영 효율 △원이대로 및 연계도로의 교통량 변화 △중앙정류장(승강장)을 통한 접근성 개선효과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통합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원이대로 S-BRT 운영에 대한 체감도를 시민설문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한다. 설문조사에서는 S-BRT 이용경험 편의성, 안전성, 환승 연계성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대중교통 전환 의향, S-BRT 도입 이후 가로변 상업시설 이용객 변화,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원이대로 S-BRT 전용주행로 통행이 제한된 통근버스의 운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교통시뮬레이션 조사를 통해 정시성, 안전성 등 주요 요소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단순한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넘어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원이대로 S-BRT 개통 후 1년을 맞이한 현시점에서 데이터 분석과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변화상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의 호응도가 높은 다기능형 쉘터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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