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폭염 속 혈투’ 대전vs서울, 종료 후 그라운드에 모두 쓰러졌다

정지훈 기자 2025. 7.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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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혈투였다.

37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90분간 혈투를 펼친 대전과 서울 선수들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에 모두 쓰러졌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전과 서울 선수들 모두 엄청난 열정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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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대전)]


폭염 속 혈투였다. 37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90분간 혈투를 펼친 대전과 서울 선수들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에 모두 쓰러졌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36점이 되며 4위, 대전은 승점 39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폭염 속 혈투였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의 최고 기온은 37도였고, 그라운드의 열기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높았다. 그야말로 폭염과 싸움이었다. 이날 대전과 서울 선수들 모두 엄청난 열정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대전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은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승자는 서울이었다. 서울은 ‘캡틴’ 린가드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대전은 후반에 주민규, 구텍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모든 것을 쏟아낸 양 팀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폭염 속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에 제주전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하면서, 이길 자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각자 팀 마다 축구 스타일이 있다. 이렇게 더울 때는 이기려는 의지가 강한 팀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강하게 이야기 한 부분이 오늘 승리로 나온 것 같다. 선수들에게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원정 온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캡틴’ 린가드 역시 “환경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처럼 쉽지 않은 환경에서는 기본을 잘 지키는 팀이 승리하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기본을 잘 지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날씨에 뛰는 것은 쉽지 않다. 수비 가담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힘들다. 이겨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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