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야근 후 사망한 미얀마 노동자, 사인 미상으로 부검 없이 종결

박승현 2025. 7. 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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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서 야근 후 갑자기 사망한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의 사인이 미상으로 남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김포 경찰서와 이주노동자지원센터 김포 이웃살이에 따르면, 미얀마 국적의 24살 A씨가 지난 18일 밤 9시 6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김포 이웃살이 측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부검을 진행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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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
경기 김포에서 야근 후 갑자기 사망한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의 사인이 미상으로 남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김포 경찰서와 이주노동자지원센터 김포 이웃살이에 따르면, 미얀마 국적의 24살 A씨가 지난 18일 밤 9시 6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플라스틱 사출 업무를 맡고 있었고, 사망 당일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오전에 지역 의원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저녁까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택시를 타고 대형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의식을 잃고 사망했습니다.

병원 측은 A씨의 사인을 '미상'으로 기록했으나, 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부검 없이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A씨는 고용허가제(E-9) 비자로 지난해 입국한 이주노동자로, 평소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한 A씨는 26일 화장됐습니다.

김포 이웃살이 측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부검을 진행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 "A씨는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국인 사망 사건이라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고, 유족의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검찰 지휘를 받아 절차대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포 #미얀마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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