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손흥민, LA FC 이적설 속 연이은 혹평 세례..."녹슬었다" 이어 "떠날 때 됐다" 평가

이정빈 2025. 7. 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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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토트넘)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이어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서 위컴과 친선전 선발 출전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6일 "LA FC 관심 속에서 토트넘 팬들이 위컴전 손흥민에 관해 평가했다"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을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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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손흥민(33·토트넘)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이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매체와 팬들은 혹평을 전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서 위컴과 친선전 선발 출전했다. 74분간 뛴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파페 사르(22)가 2골을 넣으며 3부 리그 팀인 위컴과 2-2로 비겼다.

레딩전 교체로 나섰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이 같은 날 두 경기를 준비하면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선수단를 이원화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크리스티안 로메로(26), 히샤를리송(27), 페드로 포로(25), 루카스 베리발(19) 등이 위컴전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이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공격진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74분 동안 슈팅 3회, 패스 성공 26회(성공률 93%),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레딩전보다 몸 상태가 확연하게 올라온 듯하지만, 여전히 평소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레딩전 경기 후 손흥민 영국 매체 ‘풋볼런던’으로부터 평점 5점과 함께 “녹슨 것 같은 터치를 보였다“라고 비판받았다. 손흥민은 위컴전에서도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위컴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3점을 받은 브랜든 오스틴(26)과 4점에 그친 벤 데이비스(32) 다음으로 낮은 점수였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에 관해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날카로움을 되찾고 있다”라며 “페널티 박스 너머로 공을 전달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런 와중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향한 믿음을 거두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6일 “LA FC 관심 속에서 토트넘 팬들이 위컴전 손흥민에 관해 평가했다”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을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최근 손흥민의 LA FC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경기를 본 팬 반응을 주목했다.

‘TBR 풋볼’에 따르면 팬들은 히샤를리송(27)과 묶어 손흥민을 비판했다. 한 팬은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떠나야 한다. 미워할 생각은 없다”라며 “특히 손흥민은 더욱 그렇다. 다만 이제는 떠나야 할 때다”라고 전했다. 다른 팬은 “손흥민을 사랑한다. 다만 그와 히샤를리송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수 없다. 손흥민이 남는다면, 그의 업적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라고 했다.



현재 손흥민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미국 등 다양한 리그와 연결됐다. 최근 들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인 LA FC가 강렬한 구애를 보내고 있다. 고심에 빠진 손흥민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서 프랑크(51·덴마크) 감독과 대화 이후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25일 “LA FC가 손흥민을 새로운 스타로 낙점하면서 첫 제안을 제시했다. 손흥민은 프랑크 감독과 가능한 한 빠르게 대화를 나누고, 미래를 명확하게 결정할 것이다”라며 “모든 건 손흥민에게 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단계를 향한 결정을 내리도록 둘 것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이적을 결정한다면, 토트넘은 그를 내달 3일 이후로 매각할 거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손흥민이 투어 명단에서 제외될 시, 토트넘은 기대 수익 중 75%를 잃을 수 있다. 그가 명단에만 포함되고, 경기를 소화하지 않으면 50% 손해가 예상된다. 다니엘 레비 (63·잉글랜드) 회장은 이런 이유로 손흥민 매각을 늦출 계획이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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