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tvN 개국쇼에서 팬티만 입고 공연, 母도 깜짝 놀라 전화"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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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포털 사이트 다운으로 이어졌던 '란제리 패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엔 "재형이랑 노는 게 제일 좋아! 만나면 유치해지는 사이"라는 제목으로 정재형이 함께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정재형은 엄정화가 이른바 '란제리 패션'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도 유일하게 그의 선택을 존중해준 인물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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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포털 사이트 다운으로 이어졌던 '란제리 패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엔 "재형이랑 노는 게 제일 좋아! 만나면 유치해지는 사이"라는 제목으로 정재형이 함께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이다. 이날 엄정화는 정재형이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에도 그를 보고자 수차례 파리를 방문하곤 했다며 "내가 정재형이 보고 싶어서 파리에만 7, 8번은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재형은 "그때 엄정화가 우리 집에 오면 청소를 해줬다. 내가 그때부터 정리에 눈을 떴다. 엄정화가 우리 집에서 일을 많이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형은 엄정화가 이른바 '란제리 패션'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도 유일하게 그의 선택을 존중해준 인물이었다고.
앞서 지난 2006년 tvN 개국쇼에서 파격적인 속옷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엄정화는 "신곡 'Come 2 Me'를 처음 선보이는 날이었는데 '나는 널 기다린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정장을 입을 수 없지 않나. 그래서 란제리를 입기로 하고 팬티만 입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오프닝 곡으로 '초대'를 부를 땐 드레스를 입고 딱 벗는데 아주 시원한 거다. 그때 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려왔는데 전화기에 불이 나고 네이버가 다운이 됐다. '엄정화 미쳤다'며 폭주를 했다더라. 우리 엄마도 전화를 하고 '너 그 옷은 아니다'라며 메시지가 한 가득 왔다. 그때 오직 정재형만이 '진짜 멋있었어'라고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재형은 "리허설 땐 그 옷을 입지 않았다고 들었다. 그래선지 카메라가 흔들리고 관객석에 있는 후배들도 깜짝 놀랐더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엄정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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