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후끈, 밤엔 땀”…폐경 앞둔 女 40%, ‘이 증상’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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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을 앞둔 여성의 약 40%가 얼굴이 후끈거리고 밤에 땀을 뻘뻘 흘리는 등 증상을 겪으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장애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 전 여성의 약 40%가 얼굴이 후끈거리는 증상(열감)과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야간발한) 등 혈관운동증상(VMS)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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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을 앞둔 여성의 40%가 얼굴이 후끈거리고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혈관운동증상)을 겪는다. 이를 방치하면 수면장애 우울증 심혈관병 위험이 높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221142159uhhi.jpg)
폐경을 앞둔 여성의 약 40%가 얼굴이 후끈거리고 밤에 땀을 뻘뻘 흘리는 등 증상을 겪으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장애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2023~2024년 모집한 40~69세 여성 5509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가자 중 1250명은 폐경 전, 344명은 폐경 단계의 초기, 271명은 폐경 단계의 후기, 3644명은 폐경 후 갱년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 전 여성의 약 40%가 얼굴이 후끈거리는 증상(열감)과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야간발한) 등 혈관운동증상(VMS)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경 단계의 초기·후기 여성은 폐경 전 여성에 비해 중등도 내지 중증의 혈관운동증상 위험이 약 5배, 질건조증 위험이 약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질 위험은 폐경 단계의 초기엔 약 1.7배, 폐경 단계의 후기엔 약 1.3배 더 높았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수잔 데이비스 교수(공중보건·예방의학 학부, 여성건강연구프로그램 책임자)는 "자궁·자궁내막 절제술을 받았거나 호르몬이 들어 있는 자궁내장치를 쓰는 여성에 대한 폐경 단계의 초기·후기의 진단 기준으로 혈관운동증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Prevalence and severity of symptoms across the menopause transition: cross-sectional findings from the Australian Women's Midlife Years (AMY) Study)는 국제학술지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실렸다.
"열감 등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도…역시 '기본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
혈관운동증상(VMS), 특히 열감과 야간 발한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장애, 우울증, 심혈관병 등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열감, 야간발한 증상이 돌연 나타나면 잠에서 자주 깨어나 수면의 질이 뚝 떨어질 수 있다. 이는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짜증 등으로 이어진다. 수면장애와 함께 불편함이 계속되면 우울감, 불안, 초조함 등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심한 혈관운동증상은 특히 심혈관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가 심혈관병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잦은 열감과 발한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땀에 젖은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거나,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열감에 당황하게 된다.
혈관운동증상의 치료법에는 호르몬 치료, 비호르몬 치료 등이 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유지가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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