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전준우·한태양 궁합…롯데 5연승 질주

임동우 기자 2025. 7. 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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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장 전준우와 한태양의 궁합이 심상치 않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가 5-3으로 이겼다.

롯데는 KIA전에서 스윕을 신고하며 KIA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롯데의 선취점은 전준우와 한태양에게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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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IA 상대로 5-3으로 승리
KIA전 스윕 거두며 5연승 질주
전준우·한태양 초반부터 활약
8회말 3득점 만들며 승부 쐐기

롯데 주장 전준우와 한태양의 궁합이 심상치 않다. 전준우와 한태양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팀에 5연승을 선물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가 5-3으로 이겼다. 롯데는 KIA전에서 스윕을 신고하며 KIA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전준우가 안타를 친 뒤 타구를 바라보며 출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선취점은 전준우와 한태양에게서 비롯됐다. KIA 선발 네일을 상대로 2회 전준우와 한태양이 안타로 연속 출루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장타가 나오며 롯데는 선취점을 냈다. 롯데가 2-0으로 앞서갔지만 자칫 ‘6연패’에 빠질 수 있던 KIA는 곧장 추격해왔다. 3회 KIA 선두 타자 김태군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는 희생 플라이로 3회에만 두 점을 뽑았다. 경기는 2-2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한태양이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3회초 이후 8회초까지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7회 롯데는 점수를 만드는 듯 보였다. 7회 득점 찬스를 만든 것도 전준우와 한태양이었다. 선두 타자 전준우를 시작으로 후속 타자 한태양까지 출루하자 KIA 선발 네일은 결국 무너졌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유강남이 타석에 올랐다. 유강남은 KIA의 두 번째 투수 전상현의 세 번째 공을 건드렸다. 하지만 공은 멀리 뻗지 못한 채 병살타가 됐다.

롯데 득점 찬스는 다시 이어졌다. 나승엽이 대타로 나서 KIA 전상현과 대결을 벌였다. 폭투가 나오며 2루 주자 한태양은 3루를 밟았다. 하지만 장두성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롯데는 7회 찾아온 두 번의 득점 찬스를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전준우가 출루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7회는 아쉽게 놓쳤지만 롯데 타선은 KIA 불펜을 집중적으로 두드렸다. 8회 롯데 선두 타자 고승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KIA는 곧바로 투수를 교체했다. 롯데 후속 타자 손호영은 희생번트로 대주자 김동혁을 2루까지 내보냈다. 롯데는 막판 한 점을, KIA는 추가점을 막아야 했다. KIA는 롯데 세 번째 타자 레이예스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며 신중히 대결을 이어갔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한태양이 안타를 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윤동희 희생플라이로 김동혁은 3루까지 진루했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찬스를 전준우와 한태양이 점수로 만들어냈다. 8회 전준우 2타점 적시타에 이어 한태양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회말부터 8회초까지 변화 없던 점수판은 요동쳤다. 롯데는 8회말 3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9회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순순히 물러날 KIA가 아니었다. KIA는 9회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로 5-3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김원중은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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