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도서관…‘책 권하는 도시’ 시동
[KBS 부산] [앵커]
부산에 공공도서관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부산이 '책 권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두 달 새 새로 문을 연 곳만 3곳이고, 내년까지 6곳이 더 건립될 예정인데요.
도서관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형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북구에 새로 문을 연 덕천도서관.
3년 전 폐교한 덕천여자중학교 강당을 새단장했습니다.
단순히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김민정/덕천도서관장 : "예전에는 도서관이 공부만 하는 조용한 공간이었다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북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 수 있도록 강당 공간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덕천도서관 개관으로 북구는 관내 행정동에 다섯 곳에 모두 도서관을 갖췄는데,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입니다.
지난달 문을 연 연제구 만화도서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만화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동서양과 고전을 넘나드는 3만여 권의 만화 장서가 입소문을 타며 도서관이 문을 여는 아침에는 대기 줄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조기웅·최예성/초등학생 : "(평소에 집 근처) 도서관 가면 좀 불편하거나 사람들이 신경 쓰이는데, 여기는 만화책이라 (주변) 사람 신경 안 쓰고 편한 것 같아요. 여기는 새로운 책 다양한 게 많아서 좋습니다."]
최근 부산에 설립된 공공도서관은 모두 3곳.
올해 하반기엔 서구도서관과 일광도서관이 개관하고 내년엔 4개 도서관이 추가로 문을 엽니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등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콘텐츠 개발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전형서 기자 (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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