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성남 아파트 단지 4곳서 정전…주민들 승강기에 한때 고립

노경민 2025. 7. 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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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린 27일 화성과 성남 등 아파트 단지에서 잇따라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께 화성시 산척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승강기에 주민 4명이 고립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오후 6시 42분께 4명의 고립자를 모두 구조 완료했다. 이들은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간 화성시 목동의 두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에 고립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한 곳은 수리기사가 도착해 조치 완료, 나머지 한 곳은 자체 대피했다.

오후 6시 13분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비상 발전기에서 하얀 연기가 나 소방이 출동해 조치했다.

연기는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고, 소방은 연기가 난 원인은 기계실 과부하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4곳 모두 전력 공급이 복구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한국전력 측에서 정전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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