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도로변 주택 마당으로 차량 돌진, 10대 숨져
김석모 기자 2025. 7. 27. 21:35

경기 양평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1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면에서 A(여·80대)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택 마당에 있던 B(10대)양이 차량 등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은 90도로 꺾인 마을 내 이면도로로, A씨는 이곳에서 우회전하려다가 정면에 있던 단독주택의 철제 담장을 들이받으며 마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신부님 말씀 “원수는 사랑하지 말라… anger syndrome 생겨요”
- 주중엔 ‘나’를 지우고, 주말엔 ‘나’를 되살리는 이중 글쓰기
- 중국 ‘생산 갑질’에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휘청
- 한국 양궁에서 미국 보수주의 희망을 보다
- ‘국힘-통일교’ 유착 몰아치더니...진짜 몸통은 여당이었나
- “미국은 중국을 모른다”… 키신저를 직격한 정주영
- ‘쌍방울 금품 수수 혐의’ 안부수 구속영장 기각
- “블루칼라가 취업 잘된대” 직업高 진학 러시
- 경제 주축 30대도 “그냥 집에서 쉰다”… 1년새 실업자 30% 늘어
- 경단녀 줄고 돌봄 수요 증가… 女고용률은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