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안방서 패배’ 황선홍 감독, “전략 실패, 감독의 책임이 크다”

정지훈 기자 2025. 7.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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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무기력한 패배였다.

대전의 황선홍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이날 대전은 안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전술적으로 전반과 후반을 다르게 준비했는데, 그게 패착이었다. 투톱으로 바꾸면서 중원 싸움에서 밀렸다. 전체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 제 생각만 가지고 한 것이 패착이다. 홈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죄송한 마음이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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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대전)]


안방에서 무기력한 패배였다. 대전의 황선홍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36점이 되며 4위, 대전은 승점 39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전략, 전술 모두에서 제가 실수한 것 같다.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변화를 준 것 같다. 죄송스럽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전은 안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는 김현오, 김한서 등 어린 선수들과 함께 유강현을 넣으며 활동량으로 승부를 했지만,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는 주민규, 구텍 등이 들어오며 ‘투톱’ 전술을 썼지만, 오히려 중원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패배했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전술적으로 전반과 후반을 다르게 준비했는데, 그게 패착이었다. 투톱으로 바꾸면서 중원 싸움에서 밀렸다. 전체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 제 생각만 가지고 한 것이 패착이다. 홈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죄송한 마음이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지만, 있는 자원에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 만들어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주민규의 침묵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찬스가 별로 없었다. 시즌 초반처럼 일 년 내내 골을 넣을 수는 없다. 심적으로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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