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5승 0패' 수원 천적 입증→의아한 승장... 김도균 감독 "왜 이기는지 모르겠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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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붙어 모두 이겼지만, 그 비결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도균(48) 이랜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무더운 날씨였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힘든 과정이었다"며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 이런 집중력을 매 경기에서 가져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선수들도 느꼈으면 좋겠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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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2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꺾었다.
김도균(48) 이랜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무더운 날씨였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힘든 과정이었다"며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 이런 집중력을 매 경기에서 가져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선수들도 느꼈으면 좋겠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분위기 반전 성공이다. 이랜드는 8경기 무승(3무 5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22경기 9승 6무 7패 승점 33으로 5위 부산 아이파크(22경기 34점)를 2점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5경기 무패행진(4승 1무)을 달리며 승리를 자신했던 수원은 이랜드에 발목을 잡히며 단독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10 차이로 뒤졌다.

9경기 만의 승리이자 무실점이다. 김도균 감독은 수원전 이랜드의 수비에 대해 "비록 수원에 기회는 허용했지만, 몸을 날리면서도 잘 막아줬다. 골키퍼 구성윤이 든든한 역할을 해줬다"고 봤다.
천적 입증이다. 이랜드는 수원과 K리그2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김도균 감독은 웃으며 "모르겠다"라더니 "9경기 만에 이긴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로 승점을 쌓고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을 상대로 왜 계속 이기는지 모르겠다"고 다시 말하며 "최근 8경기 동안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승리가 없어 걱정했다. 예전엔 선수들이 수원을 만나면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았다. 이번 경기는 그러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다음 상대는 단독 선두 인천이다. 김도균 감독은 "올해 첫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졌다"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면 어느 팀도 해볼 만하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는 하위팀에게 지기도 했다. 무더운 날씨일수록 막판 집중력이 많은 변수가 될 것이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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