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발권기... 설치 왜 늦어지나

김학준 2025. 7.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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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해야 합니다.

무인 발권기가 설치돼있습니다.

점자와 수어 영상 등의 기능을 담은 장애인 전용 발권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된 곳은 2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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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사회·경제


경영난에 시달리는 터미널들이
무인 발권기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장애인 전용 무인 발권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터미널 사업자들은 설치 비용이
부담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5년 전부터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완주 삼례 터미널입니다.

무인 발권기가 설치돼있습니다.

직원을 줄이고 무인 발권기를 설치하는
터미널이 늘어나면서 당장, 장애인들은
표를 사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전용
무인 발권기를 설치하도록
법이 만들어졌습니다.

C.G> 올해부터는 무인발권기를 도입하려면
점자와 수어 영상 등의 기능을 담은 장애인 전용 발권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미 무인발권기를 설치한 곳은
내년 1월까지 장애인 전용 발권기로
교체해야 하지만 사업자들은 재정적인
부담을 호소합니다. //

[ 최미호 / 완주 삼례 터미널 사업자:
누가 돈 들여서 하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떤 터미널이고 다 한두 개 대형 빼고는 문 닫기 직전이잖아... ]

도내 30개 터미널 가운데 무인발권기가
설치된 곳은 21곳.

현재까지 장애인 전용 발권기로 교체한
곳은 한곳도 없습니다.

[김정훈/전국터미널사업자협회 사무국장: 대당 한 2천만 원 정도 하는데 고가의 장비이다 보니까 터미널 사업자 입장에서 그걸 자력으로 구매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

사업자협회는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자치단체에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 변조):
업체에 대한 기기를 구매하실 때 지원해
주는 방안은 아직까지는 없고... ]

터미널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만큼,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볼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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