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꼴찌 대구FC에 1-0 ‘진땀승’

김명득 선임기자 2025. 7. 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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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7분 이호재가 만든 PK 자신이 골로 연결
기성용-오베르단 조합 합격점...연패고리 끊어
대구FC는 13번째 무승의 깊은 수렁에 빠져
포항스틸러스 이호재가 높이 솟아 대구FC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 강민준(왼쪽)이 대구FC 정치인과 심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꼴찌 대구FC에 1-0 진땀승을 거두며 3연패의 고리를 끊었다. 

포항은 27일 대구iM뱅크PARK에서 벌어진 K리그1 2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67분에 이호재가 얻은 페널티킥을 자신이 직접 성공시켜 1-0 승리를 거두었다. 

포항은 3연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기며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렸고, 꼴찌 대구FC는 13번째 무승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포항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조르지, 조상혁 홍윤상이 스리톱을 형성했다. 어정원, 오베르단, 기성용 김민준이 중원을 구성했다. 스리백엔 박승욱 전민광 이동희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착용했다. 처음으로 발을 맞춘 기성용-오베르단 조합은 일단 합격점. 

두팀다 1승이 귀중한만큼 초반부터 조심스런 경기운영을 펼쳤다. 

대구는 최근 1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5월 3일 제주 SK전(3대1 승) 이후 84일째 승리가 없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라면 K리그2(2부) 강등 위기는 현실이 될 수 있다. 

포항도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승리가 절실한 상태. 전반 초반 포항이 공격을 주도했다. 기성용과 오베르단이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대구는 전반 6분 첫 기회를 잡았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정치인이 포항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황인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라마스, 세징야의 연속 슈팅이 나왔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냈다. 대구는 이림 대신 황재원, 포항은 조상혁 대신 이호재를 투입했다.

포항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특히 후반 13분엔 홍윤상-어정원으로 이어진 패스를 조르지가 날카로운 슛으로 연결해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하지만 포항의 슈팅은 대구 김정현의 슈퍼 수비에 막혔다. 뒤이어 홍윤상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완성하지 못했다.

포항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이호재의 슛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포항 선수들은 대구의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핸드볼 반칙을 인정,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호재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포항이 1-0 리드. 

대구 관중석에선 결국 "정신차려, 대구" 안티콜이 터져나왔다.

양 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수교체를 하며 사력을 다했으나 결국 포항이 1-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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