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상처 치유하는 원동력은 자원봉사자”

권태영 2025. 7.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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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무더위 속에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일부터 합천군 일대에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밥차를 운영 중이다.

조정숙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봉사회장은 "수해 복구는 밥심으로 하는 거 아니겠나. 큰일을 당한 이재민, 무더운 날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생각하면 식사 준비는 크게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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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밥차 운영 대한적십자 격려
바르게살기운동 등 곳곳서 식사 제공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무더위 속에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일부터 합천군 일대에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밥차를 운영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봉사회 20여명은 지난 26일 합천군 가회면 가회체육공원에서 이재민과 제39보병사단 68명, 자원봉사자 400명을 위한 아침, 점심, 저녁 등 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박완수(왼쪽) 도지사가 지난 26일 합천군 가회면 가회체육공원을 찾아 밥차를 준비한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경남도/

이날 점심으로는 소불고기, 저녁은 북어미역국이 각각 제공됐다.

조정숙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봉사회장은 “수해 복구는 밥심으로 하는 거 아니겠나. 큰일을 당한 이재민, 무더운 날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생각하면 식사 준비는 크게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에 큰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시는 분들이 대한적십자 봉사자분들이다. 수해가 입힌 상처를 치유하는 원동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다”며 “매번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도움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 협의회 활동에 경남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의 밥차 운영은 수해 복구 종료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6일 밀양에 이어 진주(27일), 양산(28일), 김해(29일), 함양(30일), 마산합포구(31일)가 준비를 한다.

8월에는 하동(1일), 통영(2일), 사천(3일) 등 도내 17개 협의회가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합천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바르게살기운동(산청·진주·거제·통영·고성)과 구세군 봉사단,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합천여성단체협의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경남청년봉사단, 경남대학생봉사단 등도 합천과 산청 수해 복구 지역에서 밥차를 운영했거나 현재 운영 중이다.

26~27일에도 산청군 등 서부경남 지역에 공무원, 군인 등 공공 인력·자원봉사자가 침수 주택 토사 제거, 농가 비닐하우스 정비, 가재도구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참여,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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