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닥터]"젊다고 안심 금물"..무더위 러닝 '이 증상' 조심하세요
【 앵커멘트 】
요즘 취미로
'러닝' 즐기시는 분들
참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 속 러닝은
자칫 온열질환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에도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언주 객원의학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하지만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야외에서
러닝과 같은 격한 운동을 한다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고령층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10~40대도 전체 온열질환자의
약 38%를 차지하는 만큼
젊은층도 절대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또 온열질환과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신경써야 합니다.
러닝 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가는게 원인입니다.
▶ 인터뷰 : 신건희 / 천안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체온이 오르면 우리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해 말초 혈관을 확장하고 땀을 배출합니다. 이때 확장된 혈관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려고 심장이 과도하게 일을 하면 결국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거나…."
러닝 중 평소보다 과도하게
숨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혈관질환 신호일 수 있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러닝처럼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을 할 경우,
수분 손실 등이 동반돼
협심증과 부정맥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신건희 / 천안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무더위 중에 운동하시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숨이 차거나 지속적인 흉통과 두근거림이 나타난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무더운 야외 운동을 피하고,
운동할 땐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더위로 확장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탠딩 : 이언주 / 객원의학전문기자
-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고, 심박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언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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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취재 기자 | ksy@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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