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승승승!’ NC, ‘박민우 2G 연속 홈런+천재환·김형준 쾅쾅!’ 앞세워 주말 3연전 싹쓸이&5할 승률 회복 눈앞…키움은 5연패 수렁
NC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5할 승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설종진 감독 대행의 키움 히어로즈에 12-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전 스윕승에 성공한 NC는 43승 5무 44패를 기록, 5할 승률 회복에 1승만을 남겨놨다. NC가 키움과의 3연전을 스윕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 5~7일 창원 3연전 이후 689일 만이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67패(28승 3무)째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임병욱(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2루수)-어준서(유격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윤하.
기회는 NC에게 먼저 다가왔다. 1회말 김주원이 우전 안타를 친 뒤 최정원의 희생 번트로 2루에 안착한 것. 단 박민우, 오영수가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NC는 이 아쉬움을 3회말 털어냈다. 김형준의 우중월 2루타와 최정원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박민우가 비거리 110m의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박민우의 시즌 3호포이자 전날(26일) 키움전 9회말 때려낸 끝내기 2점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대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하지만 NC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4회말 김휘집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유격수 어준서의 송구 실책과 서호철의 좌전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김형준의 유격수 땅볼에 3루주자 김휘집이 득점했다. 이때 3루로 향한 어준서의 송구가 빗나가며 서호철마저 홈을 밟았다. 직후 2루로 쇄도하던 김형준은 태그 아웃. 이후 천재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시즌 4호)를 쏘아올리며 4점 차로 격차를 벌린 NC다.


NC의 반격도 거셌다. 6회말 2사 후 김형준이 비거리 105m의 좌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김형준의 시즌 13호포. 7회말에는 최정원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오영수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다급해진 키움은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3연승과 마주하게 됐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93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 시즌 12승(5패)을 수확했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12승)와 함께한 다승 공동 1위. 이어 김진호(홀, 1이닝 무실점)-배재환(홀, 1이닝 무실점)-김영규(0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이 등판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박민우(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천재환(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김형준(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김주원(4타수 2안타 1타점), 서호철(4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키움은 3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김윤하(6이닝 6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7실점 1자책점)는 분전했지만, 득점 및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1패(무승)째를 떠안았다. 선발 16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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